[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소정 JTBC 싱어게인 생방송 실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레이디스코드 이소정이 '싱어게인' 생방송 라이브 결승전에서 정준일의 '안아줘'를 부르던 도중 가사 실수를 했다.

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TOP6 요아리, 정홍일, 이소정, 이무진, 이정권, 이승윤이 최종 우승자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세 번째로 무대에 선 이소정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했다. 이소정은 "이소정이란 가수로서 2막이 열렸다고 느낀다"라며 "이번에는 솔직한 사람 이소정으로서 안아달라고 한 번쯤 얘기해봐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이소정은 가사를 버벅거리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고, 노래를 부르다 주저앉고 말았다. 결국 이소정의 심사위원 점수는 800점 만점에 701점에 그쳤다.

심사위원들도 이소정의 마음을 아는 듯 함께 안타까워했다. 이선희는 "나도 지금까지 많은 실수를 했다. 그 실수에 주저 앉았다면 지금 나는 없을 것이다. 실수를 딛고 왔기 때문에 지금 내가 있다"라고 이소정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