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KBS2는 12일 오전 10시 25분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설 특선영화로 편성했다.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김태윤 감독의 작품으로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이다. ‘어느 날,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란 색다른 컨셉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의 합동수사’라는 신선한 스토리를 접목해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줄거리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가 특사로 파견된 VIP 경호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VIP는 사라지고 설상가상 온갖 동물들의 말이 들리기 시작한다.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하는 태주를 의심하는 민국장과 만식을 뒤로 하고, 태주는 군견 알리와 함께 VIP를 찾아 나선다. 도심 한복판, 사라진 VIP를 찾기 위한 인간과 동물들의 역대급 팀플레이가 시작된다는 내용이다.

'주태주'역의 이성민은 오랜 연극배우 생활로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과 미친 캐릭터 소화력으로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통해 동물과의 대화 능력이 생긴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으로 변신했다. 영화 '공작'을 통해 남우주연상을 휩쓴 이성민이 연기 인생 처음 동물과의 콤비 연기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서형이 극 중 ‘주태주’의 상사이자 카리스마와 허당미를 동시에 겸비한 ‘민국장’ 역할을 맡았다. 언제나 치명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김서형은 역대급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태윤 감독, 이성민, 김서형, 배정남, 신하균, 갈소원 등이 출연했다. 2020년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