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되는 MBC ‘OPAL(오팔)이 빛나는 밤’에서는 기러기 아빠 4년 차에 접어든 윤다훈의 활기찬 싱글 라이프가 그려진다.
윤다훈은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혈압약을 먹는가 하면, 혈압 체크를 하고, 효과 톡톡히 봤다는 탈모 관리법까지 건강 3종 습관을 연이어 공개했다.
건강염려증(?)이 의심될 정도로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는 윤다훈은 아침 내내 22알이 넘는 건강보조식품을 챙겨 먹으며 “이전에는 움직이면 소리가 안 났는데 이제 움직이면 몸에서 소리가 난다. 앞으로 2~30년 연기를 하려면 더 건강해야 하니까 더 많은 약도 챙겨 먹을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리얼한 일상으로 스튜디오의 공감을 자아낸 윤다훈은 아침부터 쉴 새 없이 자문자답하며 혼잣말을 쏟아내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이에 전광렬은 “나이 들면 원래 혼자 중얼댄다. 나는 가끔 혼자 박수치고 웃는다”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윤다훈은 방송에서 그는 3년째 일하고 있는 세컨잡(second job)을 공개한다. 출근과 동시에 음주 회의를 진행하며 부회장으로서 포스를 뽐낸 윤다훈은 배우 못지않은 천직을 찾았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평소 선후배 사이에서 발 넓기로 유명한 윤다훈의 집을 방문한 배우 이상우, 이상훈, 송창의는 각자 제2의 인생을 고민하면서 평소 잘 털어놓지 못하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상우는 아내 김소연의 키스신이 나올 때마다 TV 앞을 떠나 혼자 조용히 맥주 한 캔을 따곤 한다는, 말 못 할 배우의 고충(?)을 고백했다. 이에 윤다훈은 “나는 키스신 못한지 십 년이 넘었다”며 키스신으로 구분되는 배우의 삶에 대한 소견을 밝혀 공감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