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사진제공=한국OTT협의회출범)
협의회 출범으로 업계는 OTT 산업 발전과 사업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OTT협의회는 콘텐츠웨이브 이태현 대표, 티빙 양지을 대표, 왓챠 박태훈 대표가 공동 의장을 맡고, 각 사 임원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한다.
음악저작권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단체협상을 담당하고 있는 OTT음악저작권대책협의체는 논의의 연속성을 위해 별도 조직으로 유지된다.
OTT협의회는 이달 중 운영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시 정책세미나와 기자간담회 개최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OTT협의회는 우선 3사로 시작하지만, 참여를 원하는 다른 OTT사업자들에게도 문을 열어 두고 조직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OTT협의회 이희주 운영위원장은 “지난해 범 정부 차원에서 미디어 규제 완화와 OTT 진흥방안을 발표했지만, 관련 부처 및 국회에서는 오히려 규제 강화가 논의되면서 업계에 큰 혼란을 주고 사업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면서 “OTT업계가 정책이슈에 대해 힘 있게 한 목소리를 내고, 여러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해 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