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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부터 박형준ㆍ박재훈ㆍ최현호ㆍ이정진ㆍ조동혁ㆍ김영준ㆍ김혁까지, 나이 잊은 농구 홀릭 '마지막 승부' 오빠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뭉쳐야 쏜다 피닉스(사진제공=JTBC)
▲뭉쳐야 쏜다 피닉스(사진제공=JTBC)

'마지막 승부' 손지창을 비롯해 박형준ㆍ박재훈ㆍ이장우ㆍ오지호ㆍ최현호ㆍ이정진ㆍ조동혁ㆍ김영준ㆍ김혁이 나이를 잊고 농구로 하나됐다.

1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배우 손지창이 출연해 '마지막 승부'의 캐스팅 비하인드부터 화제의 회오리 슛까지 다양한 비밀을 털어놨다.

이날 '상암불낙스'에는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손지창과 그가 이끌고 있는 농구팀 '피닉스'의 멤버이자 '마지막 승부'의 주역들인 영원한 하이틴 스타 박형준과 '마이클 최' 박재훈, 이장우, 오지호, 최현호, 이정진, 조동혁, 김영준, 김혁 등이 출연했다.

1990년대 청춘 스타들로 똘똘 뭉친 농구팀 '피닉스'가 등장하자 전설들은 풋풋했던 그 시절의 이야기 꽃을 피우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 중 시청률 48.6%의 신화를 일구고 스포츠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마지막 승부'의 이야기가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손지창은 당시 드라마와 함께 일약 스타가 된 심은하의 '다슬이' 캐릭터에 대해 "원래 다슬이 역은 심은하가 아니었다"라며 27년 만에 밝혀지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공개 촬영 경기 씬들과 그가 맡은 이동민 캐릭터의 전매특허 기술인 180도 회오리 슛의 비밀, 3점 슛을 맹연습 해야 했던 사연도 털어놓았다.

이날 손지창의 입담은 드라마에서 그치지 않고 '상암불낙스'에게도 뻗었다. 손지창은 허재와의 친분을 이야기하며 "과거 허재 형이 축구부랑 어울리지 말라 했다"라는 충격적인 제보까지 서슴지 않았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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