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15일일 방송되는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판로가 막혀 고충을 겪고 있는 제주 뿔소라를 살리기 위한 ‘뿔소라’ 쇼핑 라이브 현장이 공개된다.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전복의 맛과 육질이 유사해 ‘전복 고동’이라고도 불리는 ‘뿔소라’. 하지만 판로가 막혀 제주 해녀들이 큰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해녀들의 S.O.S에 백종원과 김동준은 전국 뿔소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제주도를 찾아갔다. 해녀는 채취한 뿔소라 대부분이 일본으로 수출됐으나 현재 코로나 19로 수출길이 막혔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제주 해녀를 돕기 위해 ‘뿔소라’ 판매에 도전했다. 맛남 쇼핑 라이브에서는 이청아가 뿔소라 영업 요정으로 등극한다. 그녀는 라이브 방송에 들어서자, 백종원에게 배운 뿔소라 삶는 법부터 손질까지 손쉽게 설명해 시청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백종원은 뿔소라 초무침 레시피를 공개해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종원의 뿔소라 초무침을 먹은 멤버들은 “뿔소라의 장점은 식감”, “오동통한 식감이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뒤늦게 뿔소라 초무침을 시식하러 온 이청아는 사라진 라면 사리를 보고 “라면 사리가 끝났다”라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또한, 이청아는 김치로 한 요리 중 최애 음식이 ‘돼지고기 김치찌개’라고 밝혔다. 그녀는 “할머니 김치찌개가 제일 좋았다”라고. 이에 백종원은 시골식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들기름 계란 프라이’를 만들기로 했다. 완성된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먹은 이청아는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먹은 유병재는 “한식 중 가장 한식답다”라며, 이청아의 인생 요리를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