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부상에서 복귀해 오클랜드를 상대한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프라임)에서 생중계 된다.

류현진은 7일 오전 4시 37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클리세움에서 열리는 토론토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를 펼치다 4회말 2사 1루에서 자진 강판했다. 오른쪽 엉덩이 근육 통증 때문이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구단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류현진을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게 했다.

류현진은 오클랜드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60의 성적을 내고 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다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오클랜드는 현재 19승 1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팀 타율은 0.220으로 아메리칸리그 12위에 불과하지만 팀 홈런 42개(아메리칸리그 1위)로 강력한 한 방을 갖추고 있다. 이날 류현진의 상대 선발은 우완투수 마이크 파이어스다. 올해 1경기 출전해 1패 평균 자책점 4.50의 성적을 올렸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오클랜드를 한 번 상대했다. LA다저스 소속이던 2018년 6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씩 내주고, 삼진 8개를 기록하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TV 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프라임)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