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김광현(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김광현은 12일 오전 8시 40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필드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2경기 연속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지난 6일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5회를 채우지 못하고 타석에서 교체돼 선발승을 놓친바 있다.

김광현은 밀워키 타선과 두 번 상대한 적이 있다. 지난해 9월 15일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는데 타선의 지원을 못 받아 승리투수가 못 됐다. 하지만 열흘 뒤 밀워키전에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메이저리그 통산 3번째 승리를 올렸다.

김광현은 또 한·미 개인 통산 1500탈삼진에 도전한다. 2007년 KBO리그에 데뷔한 김광현은 2019년까지 KBO리그에서 1456개의 삼진을 잡았다. 2020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광현은 11일 현재 삼진 42개를 잡았다. 김광현은 12일 밀워키전에서 삼진 2개를 추가하면 한·미 개인 통산 1500탈삼진을 달성한다.

한편 김광현이 선발 등판하는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의 경기는 12일 오전 8시25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