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양현종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홈페이지)

'선발 투수' 양현종이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빅리그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온2(SPOTV ON2)'에서 생중계된다.

양현종은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 10분 미국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T모바일파크는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두 번째로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시애틀은 올 시즌 팀 OPS 0.642, 팀 타율 0.203으로 메이저리그 최하위다. 규정타석을 채운 타자 중 3할 타자는 하나도 없다.

추격조로 시작한 양현종은 3경기 만에 선발 로테이션에 입성했다. 양현종은 6경기서 승리 없이 2패 24.2이닝 평균자책점 5.47을 기록 중이다.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하려면 좋은 성적이 필요하지만 양현종은 지난 26일 LA 에인절스 상대로 3.1이닝 7실점 부진했다.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일본인 투수 기구치 유세이다. 기구치는 2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마크 중이다.

한편, 양현종이 출전하는 텍사스 대 시애틀 경기는 오전 5시 10분부터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