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류현진 투수(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페이스북)

류현진이 휴스턴 전 일정에 선발로 등판해 옛 동료 '잭 그레인키'와 대결한다. 이날 경기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중계된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7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지난 3일 휴스턴과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하며, 첫날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전 이후 엿새를 쉬고서 마운드에 선다.

류현진은 세일런 필드에서 지난해 9월 25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8개월여 만에 공을 던진다. 토론토는 지난해 세일런 필드에서 홈경기를 치렀다.

류현진은 지난해 세일런 필드에서 5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10으로 잘 던졌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휴스턴과의 대결한다. 상대 선발은 잭 그레인키로 과거 LA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류현진은 2016년 다저스를 떠난 그레인키와 3번 선발 맞대결을 해 1승 평균자책점 1.89로 잘 던졌다.

류현진이 그레인키 상대로 승리를 거둔 건 2019년 3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이다. 당시 류현진은 6이닝 4피안타 1실점 해 승리를 챙겼다. 애리조나 선발로 나섰던 그레인키는 3.2이닝 7피안타 7실점 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 중이다.

한편, 류현진이 출전하는 토론토 대 휴스턴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