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김광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김광현은 8일 오전 8시 15분(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광현은 당초 지난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영입 선수들의 등판과 휴식이 맞물리며 등판 순서가 밀렸다.

김광현은 7월 연승행진을 보이다 지난 경기에서 제동이 걸렸다. 김광현은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선발 등판해 2.2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허용하면서 5실점(5자책점)한 뒤 조기 강판됐다.

당시 경기에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선발 한 경기 최소 이닝, 최다 실점, 최다 피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5연승이 중단됐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88에서 3.31로 치솟았다.

김광현이 캔자스시티 타선을 상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광현은 이날 브래드 켈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와 캔자스시티의 메이저리그 경기는 8일 오전 8시 15분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