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류현진(사진제공=스포티비 나우)

류현진은 22일 오전 4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최근 두 경기에서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선 3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7점을 주며 조기 강판됐다.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일전에선 6⅓이닝 4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 투수가 역전 홈런을 맞은 바람에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통산 두 차례 맞대결해 1패, 평균자책점 8.59에 그쳤다. 2014년과 2017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거둔 성적으로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현재 팀 성적은 58승 63패다.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위로 밀려났다. 때문에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가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류현진이 이날 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면 리그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선다.

한편, 류현진이 출전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