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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장영국(인교진), 첫사랑 유초희(홍지희)에 데이트 신청 고민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갯마을차차차' 4회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갯마을차차차' 4회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갯마을 차차차' 장영국(인교진) 첫사랑 유초희(홍지희)가 촬영지 공진 마을에 돌아오자, 장영국이 데이트 신청을 고민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갯마을차차차'에서는 유초희에게 커피를 마시자고 문자 메시지를 보낼 것인지 망설이는 장영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영국의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반용훈(김성범) 주무관은 "3년이면 이혼 서류 잉크도 다 말랐는데 뭘 걱정하느냐. 그냥 보내라"라고 조언했다.

지난 4회 장영국은 공진으로 돌아와 전입신고를 하는 유초희와 마주쳤다. 장영국은 첫사랑의 등장에 반가웠던 것도 잠시, 유초희가 아직 미혼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홀로 설렌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갯마을차차차' 5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갯마을차차차' 5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유초희의 등장은 조남숙(차청화), 오춘재(조한철) 사이에서도 화젯거리였다. 두 사람은 유초희에 대한 이야기를 여화정(이봉련) 앞에서 신나게 했다.

조남숙이 '유초희' 이름을 언급하자 오춘재는 익숙한 이름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남숙은 "영국오빠 첫사랑. 15년 전 발령 받아서 왔던 학교 선생"이라고 설명했다. 오춘재는 그제야 기억이 난 듯 "그 죽고 못 살았던?"이라고 이야기했다. 조남숙은 "내가 알아봤는데 아직 결혼도 안 했대"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여화정은 신경이 쓰이는 듯 패고 있던 북어의 대가리를 토막냈다. 여화정은 "이제 남편도 아닌데 남의 이야기를 뭘 그렇게 하느냐"라고 했다. 그러자 조남숙은 "너 걱정돼서 그러는 거다"라며 "이혼은 했어도 신경은 쓰일 거 아니냐"라고 눈치없는 소리를 계속 했다.

한편, 유초희를 연기한 배우는 홍지희로, 1988년생 올해 나이 34세다. 그는 2019~2020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서 베트남에서 온 가사도우미 '짠 티 짱'을 연기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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