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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곽시양, 엔터테인먼트 대표 변신…공감 능력 제로 타고난 사업가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아이돌' 곽시양(사진 제공=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아이돌' 곽시양(사진 제공=JTBC스튜디오, 미디어그룹테이크투, 트랜스페어런트아츠)
배우 곽시양이 공감 능력 제로의 차가운 엔터테인먼트 대표 차재혁으로 돌아온다.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이하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곽시양이 맡은 차재혁 캐릭터는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대표로 감정보다는 이성이 먼저인 계산기 같은 인물이다. 빈틈없는 사전 분석과 철저한 이윤 추구로 투자하는 것마다 큰 성공을 거두며 실패를 경험한 적 없는 타고난 사업가이다.

특히 차재혁(곽시양 분)은 미국의 대형 투자 기업에서 뛰어난 성과로 능력을 인정받으며 고속 승진을 할 만큼 검증된 실력의 능력자다. 비록 그 과정에서 ‘인간 계산기’, ‘팩트 살인마’ 등 냉기 가득한 별명이 붙었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결과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다.

이에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서 첫발을 디딘 차재혁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더불어 그의 등장으로 인해 변화하게 될 스타피스 엔터테인먼트의 미래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깔끔한 수트 차림과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차가운 도시 남자의 면모를 풍기고 있는 차재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누군가를 바라보는 강렬한 눈빛은 상대방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는 듯 보여 ‘인간 계산기’다운 치밀함도 느껴진다.

‘아이돌’ 제작진은 “곽시양 배우의 섬세한 연기 덕분에 차재혁 캐릭터가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미 완벽하게 차재혁에 몰입한 곽시양 배우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은 오는 11월 첫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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