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토트넘 경기일정(사진제공=MBC)

토트넘 손흥민이 번리 경기 일정에 선발 출전한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중계한다.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토트넘 대 번리의 경기에 임한다.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 경질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토트넘은 1승 1무를 기록했고, 6승 1무 5패(승점 19점)로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지난 26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무라(슬로베니아)와의 조별리그 5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번리는 1승 6무 5패(승점 9점)로 리그 18위를 기록 중이다. 무라 전의 충격 패로 침체된 토트넘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좋은 상대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번리 전에서 75미터 단독 드리블 이후 원더골을 터트린 좋은 기억이 있다. 이 골로 그해 손흥민은 최고의 골에게 수여되는 푸스카스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10월 18일 뉴캐슬과의 8라운드 경기 이후 리그 골이 없는 손흥민이 침묵을 깨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에 앞서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서 손흥민은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과 전방을 맡았다. 올리버 스킵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중원을 맡았고, 윙백에는 세르히오 레킬론과 에메르송 로얄이 포진됐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키며, 그의 앞에는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가 수비진을 구성한다.

토트넘과 리즈의 경기는 스포티비, 스포티비나우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