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불가살'(사진제공=tvN)
1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죽일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불가살(不可殺)이 된 남자가 600년 동안 환생을 반복하는 한 여자를 쫓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8일 공개된 사진 속에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두 배우 정진영(단극 역), 박명신(무녀 역)과 보기만 해도 입꼬리가 올라가게 만드는 김우석(남도윤 역)의 모습이 포착돼 한층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불가살'(사진제공=tvN)
무녀로 변신한 박명신은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곱추처럼 굽은 등과 겹겹이 얽어진 색색깔의 천들이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 섬뜩함을 드리우는 것. 지팡이를 짚은 채 먼 곳을 응시하는 시선은 마치 앞날을 내다보듯 해 더욱 의미심장하다. 과연 무녀가 예언한 불가살의 저주가 무엇이며 그 예언이 어떻게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였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불가살'(사진제공=tvN)
‘불가살’ 제작진은 “정진영, 박명신 배우는 같이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했다. 깊이 있는 연기와 무게감은 당연히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라며 “김우석 배우는 촬영장의 비타민 같은 존재였다. 남도윤 캐릭터 그 자체나 다름없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600년 전의 과거와 현대를 무대로 하는 만큼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다. 각각의 인물들이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을지 함께 봐주시면 더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정진영, 박명신, 김우석의 활약이 더해질 tvN 새 토일드라마 ‘불가살’은 오는 18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