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일렉트로니카와 재즈 각 장르를 대표하는 두 레이블 아스트랄웍스(Astralwerks)와 블루노트 레코드(Blue Note Records)의 협업으로 탄생한 블루웍스는 다운 템포 일렉트로니카와 재즈 사운드를 결합해 다양한 테마와 분위기를 아우르는 로우파이 컴필레이션 프로젝트이다.

로우파이는 로우 피델리티(Low Fidelity)의 줄임말로, 음질이 낮은 음악이라는 뜻인 동시에, 조용하고 차분하며 몽환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음악을 일컫는 용어로 최근 들어 Z세대를 걸쳐 많은 음악 리스너에게 주목받고 있는 음악 장르다.

특히나 코로나 등으로 재택 활동이 늘어나면서 ‘집콕 하면서 듣기 좋은 음악’, ‘집중할 때 듣기 좋은 음악’ 등 로우파이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블루웍스는 지난 2월 발매한 첫 번째 EP ‘Bluewerks Vol. 1: Up Down Left Right(블루웍스 Vol. 1: 업 다운 레프트 라이트)’를 시작으로, 지난달 발매한 EP ‘Bluewerks Vol. 5: Warm Up’까지 총 5개의 EP를 공개했다. 스포티파이의 ‘Lo-Fi Beats(로우파이 비츠)’, 애플뮤직의 ‘Beastrumental(비스트루멘탈)’, 유튜브 뮤직의 ‘Lo-Fi Loft(로우파이 로프트)’ 등 각종 해외 음원 플랫폼의 인기 플레이리스트에서 소개되며 큰 성공을 거뒀으며, 전 세계적으로 2,500만 회가 넘는 스트리밍 수를 기록했다.

이번 팝업 카페 행사는 오는 27일까지 빈브라더스 합정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빈브라더스 합정점은 이벤트 기간 동안 블루웍스 컴필레이션 앨범의 주요 곡들을 포함한 로우파이 장르의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블루웍스의 음악에 영감을 받은 특별 식음료 메뉴와 함께 방문객들이 소정의 기념품을 받아 갈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