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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 메시지 파악 후 집 찾아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 수지(사진=KBS2)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의 CCTV 녹화 내용을 파악했다.

25일 밤 10시부터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6회에서는 수지(노을)가 김우빈(신준영)이 CCTV에 대고 자신을 향해 말한 음성 내용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우빈은 CCTV 앞에서 "난 일주일 내내 네 꿈만 꾸고 있는데. 너도 내 꿈 좀 꿔주지"라며 "내가 지금 시간이 없어. 그만 좀 튕기고 나 좀 봐죠 노을"이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나 지금 의사 만나고 오는 길이야. 상황이 좀 더 안 좋아졌대. 그래서 내가 네 옆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을 것 같다"며 자신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이 영상을 본 수지는 김우빈의 입모양만 보고 내용을 파악한 채 "나 저거 무슨 말인지 다 알 것 같다"며 그의 집으로 향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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