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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양정원, 서강석과 결혼 승낙 받았다 "재벌 며느리 확정"

[비즈엔터 오세림 기자]

(사진=SBS '우리 갑순이')
(사진=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서강석이 결혼 승낙을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에서는 결혼 허락을 위해 조아영(양정원 분)의 집을 찾게 된 금수조(서강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수조는 차려입고 조금식(최대철 분)과 신재순(유선 분)을 만났다. 금수조는 "스물 일곱으로 안 보이는데"라는 말에 당황하며 주민등록증을 내밀었고, 조금식은 "생각하는 게 어른스럽다고요"라면서 금수조를 마음에 들어했다.

재순 역시 "패밀리는 분위기가 그런가봐요. 아직 어린데 어떻게 결혼할 생각을 했냐"라며 수조를 대견해했고, 수조는 "일찍 결혼하고 싶었다"라면서 자신은 가족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재순은 "패밀리에서는 일찍 짝을 정하더라"라며 감탄했고, 아영 역시 "이런 패밀리는 달라"라며 거들었다.

금식은 "바로 상견례 합시다"라며 수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수조는 "패밀리에 보고드리고 기자 브리핑도 준비하겠다"라며 허풍을 떨었다. 이에 아영은 "재벌 며느리 확정"이라면서 SNS에 글을 게시했고, 행복해했다.

오세림 기자 stellao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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