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유인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PD가 번외편의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17일 오후 5시 50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모처에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마지막 방송을 기념한 '낭만 그리고 감사 STAGE'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연석 서현진 주현 등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한 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은 17일 방송되는 번외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 감독은 "20회 엔딩에서 김사부(한석규 분)가 첫사랑(김혜수 분)과 재회하며 끝났다. 그때 김사부의 지문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눈빛으로 쳐다본다'였는데, 정말로 한석규의 눈빛이 다르더라"고 말했다.
유 감독은 "김사부와 그의 첫사랑이 재회한 이야기가 번외편에서 그려진다. 김혜수는 예전 김사부와 의대 CC였던 영주 역할로 나온다"면서 "두 배우가 한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왔다. 이들의 케미가 정말 황홀했다"고 귀띔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1회부터 20회까지 월화극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인기를 끌었다. 16일 밤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 20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26.7%를 기록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둬 화제를 모았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여세를 몰아 17일 밤 10시 번외편을 방송한다. 번외편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그의 첫사랑(김혜수 분)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