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김태희 비(출처=쿠팡)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면서 5년 연애사 종지부를 찍었다.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광고 촬영 현장에서 파트너로 만났다. 그 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3년 1월 1일 열애 사실이 파파라치 사진으로 공개되면서 '깜짝' 커플로 놀라움을 안겼다.
최고 미녀 스타로 불리는 김태희와 월드 스타 비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격이었다. 또 당시 비는 군 생활 중이었기에 더욱 화제가 됐다.
비와 김태희는 이후에도 조용히 만남을 이어왔다. 김태희는 비가 전역할 때까지 기다려줬고, 비 역시 군 생활을 하면서도 김태희에게 편지를 전하면서 끈끈한 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애를 하면서도 비와 김태희는 각각 자신의 본업에도 충실했다.
비는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대',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했고, 6집 '레인 이펙트'(Rain Effect), 지난 15일 발표한 '최고의 선물'까지 2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와 연기자로서 역량을 모두 발휘했다.
김태희는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용팔이'를 통해 꼬리표처럼 따라 다닌 연기력 논란을 씻고 흥행의 달콤함도 맛봤다.
꾸준히 만남을 이어왔던 만큼 비와 김태희의 결혼설도 꾸준히 불거졌다. 그때마다 조용히 "결혼은 아직"이라고 밝혀왔던 비와 김태희는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깜짝 커플에서 부부가 된 비와 김태희다. 5년 연애를 마무리하고 부부가 된 비와 김태희에게 "축하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