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안재욱 딸 돌잔치(출처=안재욱 인스타그램)

안재욱 딸이 돌을 맞았다. 하지만 조세호는 돌잔치에 참석하지 못했다.

16일 조세호 소속사 A9미디어 관계자는 비즈엔터에 "오늘 안재욱 씨 딸 돌잔치가 있다고 며칠 전에 초대를 받았는데, 고정 프로그램 녹화 스케줄이 있어서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가고 싶었고, 이번엔 초대도 받았지만 어쩔 수 없이 또 '프로불참러'가 됐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세호는 앞서 MBC '세바퀴'에서 김흥국이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갔냐"는 타박했다. 조세호는 "초대를 안받았는데 어떻게 가냐"고 했지만, 김흥국이 "그래도 갔어야 했다"고 말하면서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이후 조세호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식은 불참했지만 따님 돌잔치에는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안재욱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부담스럽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출처= SBS '내 생애 단 하나의 기억-천국사무소' 영상 캡처)

또 조세호와 안재욱은 올해 SBS 설 파일럿 '내 생애 단 하나의 기억-천국사무소'에서 조우했다. 조세호는 "저를 아시냐"고 물었고, 안재욱은 "내 결혼식 때 안 와서 유명해지지 않았나"고 말했다. 안재욱은 "결혼식도 안 오더니 여기는 먼저 와 있다"며 지상에서 이루지 못한 만남을 천국에서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재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수현이 생일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면서 색동 저고리를 입은 딸 안수현 양의 사진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