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이 연대장 안길강의 미식 반려견까지 사로잡았다. 하지만 소초 폐쇄라는 더 큰 위기에 직면했다.
9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tvN 월화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지원과장 이민구(한민 분)의 불시 검열로 위기에 몰린 소초장 조예린(한동희 분)을 구하기 위해 연대장 배원영(안길강 분)의 마음을 움직이려는 강성재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민구는 평소와 달리 품질이 좋은 상태로 납품된 부식을 근거로 조예린의 의혹 제기를 묵살했다. 오히려 그는 조혜린이 작전지역을 이탈해 부식 비리를 조사한 사실을 문제 삼았다. 조예린이 궁지에 몰린 사이 강성재는 음식으로 연대장을 설득하라는 미션을 받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연대장이 딸을 아낀다는 정보를 입수한 강성재와 윤동현(이홍내 분)은 성당으로 향했다. 그런데 연대장이 말한 딸은 사람이 아닌 반려견 '소율'이었다. 강성재는 기름을 사용할 수 없는 제약 속에서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반려견 전용 '강아지 미트볼'을 완성했다. 미식 등급 5성의 '소율이'가 미트볼을 순식간에 먹어치우자 배원영 부부는 깊은 감동을 표했다.

강성재는 분위기를 이어 전수조사 당일에만 식재료 상태가 좋았던 점을 언급했고, 함께 동행한 행보관 박재영(윤경호 분) 역시 부식업체를 둘러싼 의혹을 털어놓았다. 배원영은 전수조사 자료를 회수하고 이민구와 부식업체 간의 유착 관계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비위 정황이 드러난 이민구는 처벌을 받았고, 강림소초에는 신선한 식재료가 공급되기 시작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다. 이민구와 비리를 공모했던 대대장 백춘익(정웅인 분)은 모든 책임을 이민구의 개인 일탈로 돌리며 꼬리를 잘랐다. 육군본부 진출을 앞둔 백춘익은 중대장 황재호(이상이 분)에게 자신을 보좌할 것을 제안하며, 노후화를 명목으로 강림소초를 폐쇄하고 타 소초와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소초 폐쇄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강성재에게는 '사단장배 요리대회에서 우승하라'는 새로운 퀘스트가 주어졌다. 실패 시 강림소초를 지켜낼 수 없는 상황에서 강성재가 요리대회 우승으로 강림소초를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방송이 끝난 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윤동현, 김관철(강하경 분)과 함께 사단장배 요리대회에 출전한 강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예고편 마지막에는 강성재가 간부식당 취사병 이호영(오승백 분)과 눈이 마주쳤고 강성재의 퀘스트 성공에 먹구름이 껴 긴장감을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