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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찬원, 발라드 가수 진검승부에 감탄 또 감탄…허각 최종 우승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불후의 명곡' 발라드 전쟁 특집(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발라드 전쟁 특집(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불후의 명곡' 이찬원이 발라드 가수들의 진검승부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83회는 '2024 발라드 전쟁'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종 우승은 허각이 차지했다.

전국 시청률 5.9%(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이번 방송은 허각, 김기태, 먼데이 키즈(이진성), 임한별, DK, 신용재 등 실력파 남성 보컬리스트들이 출연했다. 또 이번 방송부터 새로운 룰, 승자가 도전자를 직접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첫 무대는 김기태가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를 선곡해 엄마를 향한 마음을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어 먼데이 키즈 이진성은 나미의 '슬픈 인연'을 통해 먼저 세상을 떠난 멤버 김민수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특히 무대 중간 故 김민수의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화음을 맞춰 함께 노래하는 이진성의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기태는 이진성, 임한별을 꺾고 연승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세 번째 도전자 허각에게 패하면서 자리를 내줘야 했다.

허각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로 강렬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선보이며 관객과 명곡판정단을 사로잡았다. 이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부른 DK와 '헤어지자 말해요'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한 신용재를 차례로 꺾고 3승을 기록하며 최종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쥐었다.

특히 허각은 이번 특집의 숨겨진 기획자로서 직접 참여한 대결에서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며 큰 의미를 더했다. 방송 후에는 김기태의 감정이 담긴 무대, 먼데이 키즈의 추억 소환, 허각의 압도적인 가창력 등에 대해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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