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바퀴달린집3' 촬영지 영동 월류봉에서 나이 39세 배우 이하늬가 성동일, 김희원, 공명과 뒷고기 모둠, 햇 송이버섯, 숙채쌈 먹방을 펼친다.
14일 처음 방송되는 tvN '바퀴 달린 집3'에서는 여진구, 임시완에 이어 시즌3 새 막둥이로 합류하는 공명과 터줏대감 두 형님 성동일, 김희원의 만남이 그려진다.
두 형님들과 인연이 있었던 여진구와 임시완과는 달리 공명은 성동일, 김희원과 그 어떤 접점도 없는 초면인 사이. 하지만 “엄청 착하다”는 소문을 익히 들은 두 형님들은 ‘새 막둥이’ 공명과의 여행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쉴새없이 폴더 인사를 하는 공명의 모습에 성동일은 "이제까지 막둥이 중에 제일 서글서글한 인상"이라고 칭찬을 하더니 "그런데 빈손으로 왔구나"라고 장난치며 공명의 긴장을 풀어준다. 성동일은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자며 공명을 맞이했지만, 김희원은 "아직 합격한 거 아니야. 오디션 봐야 돼"라면서 귀엽게 견제해 웃음을 자아낸다.
공명은 초면인 두 형님들 사이에 녹아 들어 '역대급 친화력'을 뽐낸다. 낭만을 즐길줄 알고, 야무진 먹방도 보여주는 '바달집' 맞춤 힐링 막둥이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첫 손님으로는 새 막둥이의 든든한 지원군 배우 이하늬가 출격한다.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절친이 된 공명의 부름에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한걸음에 달려온 것. '바퀴 달린 집'의 애청자임을 고백한 이하늬도 그림 같은 영동 월류봉 경치에 화끈한 감탄사를 연발한다.
털털해도 너무 털털한 이하늬의 모습에 공명은 자신도 모르게 '엄마'라고 부르고, 때를 놓칠새라 성동일이 공명에게 "누가 아빠였으면 좋겠냐"라면서 때아닌 아빠 간택 소동을 펼치며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힐링 여행을 시작한다.
또 성동일은 '바달집' 식구들을 위해 특급 식재료를 준비해온다. 그는 도축업자들이 몰래 뒤로 빼돌려 먹는다는 뒷고기 모둠과 올해 처음 채취한 자연산 햇 송이버섯, 여기에 영동 젓갈과 숙채쌈까지 준비하며 '바퀴 달린 집3'의 첫 저녁 식사를 애정과 정성으로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