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9일 방송될 tvN ‘무쇠소녀단’ 10회에서는 최종 목표인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출전을 목전에 둔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의 모의 대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과 고통이 찾아오며 먹구름이 드리운다.
‘무쇠소녀단’은 실제 대회처럼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코스로 구성된 모의 대회를 통해 철인 3종 경기 풀 코스를 경험하고 있다. 실전 감각과 대처 능력, 부족한 점을 파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모두 최선을 다해 임하고 있는 상황.
특히 첫 번째 수영 코스를 수영 선수 출신인 유이 다음으로 통과해 ‘운동천재’의 클래스를 실감케 했던 설인아에게 큰 위기가 닥친다. 사이클 주행 중 갑자기 옆으로 넘어지는 일이 발생하는 것. 설인아는 처음 경험하는 강한 통증에 괴로워해 경기를 완주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멘탈 철인’ 진서연 역시 실전처럼 수영, 사이클, 달리기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모의 대회에 체력적 한계가 온 듯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급기야 “이거 왜 하는 거야”라며 쉽게 일어서지 못하자 김동현 단장이 포기 의사를 묻는다고 해 진서연의 선택이 궁금해진다.
또한 사이클 초보인 유이는 도로에서 펼쳐지는 라이딩에 두려움을 느끼고 박주현은 달리기 도중 의료진을 찾아 ‘무쇠소녀단’은 컷오프 시간인 3시간 30분 안에 레이스를 종료할 수 있을지, 그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는 약 1300명이 참가하는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하루 전날의 긴장감 넘치는 현장도 공개될 예정이다. 4개월 동안 피, 땀, 눈물을 흘리며 훈련했던 진서연, 유이, 설인아, 박주현은 김동현 단장, 허민호 코치와 함께 막바지 준비에 돌입, 실력 발휘만 남은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