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하현상, 윤마치, 이이경, 윤토벤, 트와이스가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 출연한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하현상, 윤마치, 이이경, 윤토벤, TWICE(트와이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은 첫 곡으로 '등대'를 선보이며 불안한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무대를 선사했다. 드라마 '드림하이'를 보고 예고 진학의 꿈을 키웠던 하현상은 부모님 몰래 지원을 하게 됐고, 이적의 '빨래'를 불러 예고에 합격했다고 전했다. ‘레인보우’를 위해 인생 최초 첫 댄스 챌린지를 준비해온 하현상은 선글라스까지 직접 챙겨와 최근 핫한 키스오브라이프의 'Igloo'를 추기 시작했는데, 이를 본 이영지는 그의 난해한 댄스 실력에 “고증이 잘못됐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싱어송라이터 윤마치가 ‘내 일 같아서 그래’ 코너 여덟 번째로 이영지의 네일숍에 방문한다. 트와이스의 'Talk that Talk' 작곡가이자 최근 인디 신에서 각광 받고 있는 윤마치는 앨범 제작부터 콘서트 준비, 심지어는 스케줄 이동 및 주차까지 직접 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후 녹화 날에도 직접 운전해서 온 그녀는 차를 트와이스 덕분에 구매하게 된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후 첫 지상파 출연인 만큼 그녀는 소원으로 무대 영상 조회 수 100만 회를 걸었는데, 과연 이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배우 이이경은 본업인 배우가 아닌, 가수로서 본인의 앨범을 홍보하러 나왔다고 밝혔다. 박진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널..사..좋아해'는 프로듀서 윤토벤과 함께 작업한 곡으로 옛날에 차였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고. 새벽 4시에 만취한 상태에서 나온 이 곡을 처음 들은 유재석은 이이경에게 “진짜 네가 하고 싶은 거 하는구나”라고 말해줬다. 현재 예능뿐 아니라 다양한 연기로도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이경은 상황만 주어지면 스위치 키고 끄듯이 금방 몰입이 가능하다고 밝혀 13년 차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의 유쾌한 입담과 신곡 '널..사..좋아해 (Narr. 박진주)' 무대는 방송 최초 공개된다.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사진제공=KBS 2TV)
마지막 게스트는 6년 만에 이 무대를 찾아온 ‘명불허전 걸그룹’ 트와이스이다. 첫 곡으로 이들은 'YES or YES'부터 'What is Love?', 'CHEER UP', 'LIKEY', 'KNOCK KNOCK', 'Heart Shaker'까지 메들리로 엮어 ‘히트곡 부자’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올해로 벌써 데뷔 10년 차를 맞이한 트와이스는 이들만의 롱런 비결로 할 말이 있으면 다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로 의지도 많이 하지만 서운한 게 있으면 바로 말해 지금의 팀 케미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어 JYP 내에서 ‘레전드 연습생’이라고 불렸던 나연, 정연, 지효는 데뷔 전부터 연습생들의 연예인이기도 했으며, 당시 'Domino' 무대로 극찬을 받았었다고 한다. 이에 ‘레인보우’에서 다시 한 번 그 무대를 멋있게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곡 'Strategy'로 돌아온 트와이스는 이 곡에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상을 받은 ‘메간 디 스텔레온’이 피쳐링 했음을 밝히며, 그 부분을 이영지가 해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 그분보다 라이브를 먼저 해야 한다는 영지의 부담감도 잠시, 완벽한 랩 실력으로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