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핀란드 셋방살이' 포스터(사진제공=tvN)

'핀란드 셋방살이' 출연진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가 핀란드 라플란드에서 셋방살이를 시작한다.

6일 처음 방송되는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전기, 수도, 와이파이조차 없는 낯선 환경에서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셋방살이가 시작된다.

'핀란드 셋방살이'는 도시의 디지털 문명에 익숙한 네 배우가 핀란드 라플란드의 시골 마을에서 펼치는 아날로그 로컬 라이프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도시적 감각을 자랑하던 이들이 야생 곰, 순록, 늑대가 출몰하는 환경에서 벌이는 생존기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자취 경험이 없는 맏형 이제훈을 시작으로, 셋방살이의 잔무를 도맡을 이동휘, 자연에 빠르게 적응할 것 같은 곽동연, 모두를 끌어당기는 막내 차은우까지, 네 사람은 핀란드의 대자연 속에서 함께 먹고 자며 우정을 쌓아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들의 개성 넘치는 케미스트리와 예상치 못한 브로맨스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핀란드 셋방살이' 1회(사진제공=tvN)

첫 방송에서는 전기와 수도, 인터넷이 없는 완전 아날로그 환경에서 직접 물을 긷고 불을 피워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생활에 충격을 받은 4인방의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화장실과 야생 동물 출몰 소식은 큰 충격을 전달할 예정이다.

차은우는 "살아 돌아갈 수 있는 거지?"라며 당황스러움을 드러내고, 이제훈은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곽동연과 차은우는 자취 초보 형들을 위해 끼니 해결에 나서며 숨겨왔던 요리 실력을 뽐낸다. 차은우가 직접 준비한 한상차림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주목된다.

네 배우는 라플란드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순록 버거 시식에도 도전한다. 순록 버거를 처음 맛본 이제훈은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색다른 경험에 놀라움을 표현한다.

한편, '핀란드 셋방살이' 측은 첫 방송을 기념해 이날부터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핀란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네 배우가 머물렀던 셋방을 재현한 실내존과 포토존, 핀란드 자연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실외존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