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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나무다리' 5회 주지훈, 정유미 앓이→병간호→아이컨택…OTT 재방송 디즈니플러스ㆍ티빙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회(사진제공=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회(사진제공=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이 약도 없다는 ‘정유미 상사병’에 걸린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지난 4화에서 석지원(주지훈 분)은 복수심으로 포장된 윤지원(정유미 분)을 향한 로맨스 직진으로 안방극장에 달콤한 설렘을 끌어올렸다. 특히 취임식 준비 과정에서 투지원이 매트 위로 포개지는 로맨틱한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윤지원이 석지원의 반전 매력에 석며들며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무엇보다 “그 교생(이시우 분)은 꼭 사택에서 자야 했습니까?”라며 질투에 정점을 찍은 석지원의 사택 입성이 엔딩에 담겨 한 지붕 아래 원수 동거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24살 석지원(홍민기 분)이 윤지원(오예주 분)의 생명을 구한 은인으로 밝혀진 에필로그와 함께 운명으로 연결된 투지원의 애틋한 구원 서사가 시청자에게 과몰입을 안겼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5~6화 방송에 앞서 윤지원 생각에 잠 못 이루는 석지원의 상사병 말기 증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석지원의 희로애락이 담긴 가운데 석지원은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채 소리 없는 아우성을 쏟아내더니 이윽고 깊어진 눈빛으로 생각에 잠겨 있다.

특히 석지원은 머리에 까치집을 지은 퀭한 얼굴과 턱 끝까지 내려온 다크서클로 하찮은 귀여움을 풍기고 있다. 급기야 석지원의 미소에서 은은한 광기가 느껴져 윤지원 앓이로 불면 증세까지 호소하게 된 석지원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회(사진제공=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회(사진제공=tvN)
또한 석지원과 윤지원의 24시간 밀착 동거 일지가 담긴 스틸이 공개되어 흥미를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윤지원은 세차하던 중 호스로 누군가에게 물을 뿌리며 장난을 치고 있다. 머리부터 옷까지 흠뻑 젖은 상황에도 빛나는 윤지원의 미소가 사랑스럽다. 이와 함께 석지원은 한 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바라보고 있다. 특히 어떤 음식을 먼저 먹을지 고민하듯이 숟가락을 입에 문 채 잔망스러운 표정을 짓는 석지원의 모습이 하찮은 귀여움을 자아낸다.

다른 스틸 속 석지원과 윤지원은 대낮의 달달한 케미는 온데간데없이 철천지원수의 앙숙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사택 앞에서 석지원을 노려보는 윤지원의 뾰로통한 표정과 타격감 없는 석지원의 능청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아픈 석지원을 간호하며 걱정하는 윤지원의 모습은 묘한 긴장감까지 자아내며 향후 그려질 혐관 대립과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본격적인 한집살이 이후 두 사람 관계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지 5화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회(사진제공=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5회(사진제공=tvN)
이어 윤지원은 자신의 손목을 잡은 석지원의 손길에 심장이 쿵 내려앉은 듯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석지원의 눈빛은 마주한 윤지원의 마음을 단번에 흔들어 놓을 만큼 애틋하고 아련하다.

이 가운데 주지훈과 정유미는 극 중 투지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면을 위해 리허설부터 차곡차곡 감정선의 탑을 쌓아 올렸다는 후문. 특히 석지원이 윤지원의 손목을 붙잡은 후 애틋한 눈빛을 주고받는 장면에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결의 눈빛과 표정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려내면서 짜릿한 떨림과 설렘이 담긴 명장면이 탄생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고작 3개월 연애에 자극받은 석지원의 브레이크 없는 직진이 윤지원이 애써 닫고 있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특히 라일락은 언제쯤 탐스러운 꽃을 피울지 원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5~6화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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