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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독일 기자役 토마스 크레취만, 비상계엄 언급 "과거 일 아니었다"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택시운전사'에 출연했던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8일 자신의 SNS에 "2017년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 세트장 사진"이라며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토마스 크레취만이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 현장.(사진=토마스 크레취만 SNS)
▲토마스 크레취만이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 현장.(사진=토마스 크레취만 SNS)

토마스 크레취만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벌어지는 계엄 상황을 알리기 위해 신분을 감춘 채 택시에 오른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연기했다. 택시 기사 만섭(송강호)에게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를 다녀오면 10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해 아무것도 모른 채 향하는 소시민과 외신 기자의 시선으로 광주의 그날을 조명했다.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국회는 약 2시간 만에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했다. 결국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7분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국회는 지난 7일 오후 5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으나,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떠남에 따라 의결 정족수 미달로 탄핵안은 자동 폐기됐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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