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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부터 김윤석ㆍ이동욱ㆍ박보영까지, 탄핵집회 응원 "연예인이니 목소리 내는 것"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가수 이채연(사진제공=RBW·WM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가수 이채연(사진제공=RBW·WM엔터테인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이채연, 김윤석, 이동욱, 오진석, 정세운, 박보영 등 연예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응원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지지 메시지를 전했다.

가수 이채연은 지난 7일 팬 소통 플랫폼 프롬을 통해 시위에 나선 팬들을 독려했다. 그는 연예인이 정치적 메시지를 내는 것이 괜찮은 거냐라는 팬의 걱정에 "연예인이니까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맘껏 사랑하자"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배우 김윤석은 영화 '대가족' 무대인사 도중 "여의도 교통이 굉장히 안 좋다네요. 날도 추운데 마음 같아서는 가고 싶다"라며 간접적으로 시위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배우 이동욱(비즈엔터DB)
▲배우 이동욱(비즈엔터DB)

또 배우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록 밴드 스콜피언스의 'Wind of Change' 가사를 인용하며 "봄은 반드시 온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마스크걸' 등에 출연한 배우 오진석은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을 위해 자신의 X 계정에 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 20장을 올리며 "감기 걸리지 말고 따뜻한 음료라도 마시면서 푹 쉬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번엔 나도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수 정세운은 팬들에게 핫팩을 선물하며 "모두 춥지 말고 감기 걸리지 말라"라고 당부했으며, 박보영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오늘도 무탈한 하루 보내고 따뜻하게 입고 다녀오라"며 "포기하지 말고 함께 버티자"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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