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최강야구' 시즌3 유태웅이 마지막 경기에서 덕수고 정현우, 김태형, 박민석, 배승수, 우정안을 상대로 시즌4로 가기 위한 승리를 노린다.
9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고교 야구 최강팀 덕수고와 맞붙는다. 주요 선수들의 부재로 위기에 처한 몬스터즈가 덕수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캡틴 박용택과 영건들의 부재 속에서 몬스터즈는 임시 캡틴 선출로 경기 준비에 나선다. 그러나 새로운 리더를 둘러싸고 의견 충돌이 발생하며 장시원 단장과 선수들 간 긴장이 고조된다.
김성근 감독은 덕수고의 강력한 전력을 고려해 더욱 신중하게 선발 라인업을 구성하며 경기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덕수고는 이번 경기를 위해 프로급 전력을 내세운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정현우와 5번 김태형을 포함해 총 6명의 프로 지명 선수를 배출한 덕수고는 완성형 좌완·우완 에이스를 앞세워 몬스터즈를 위협한다.
특히 김태형은 초반부터 변화구로 몬스터즈 타선을 압도한다. 야수 박민석, 배승수, 우정안도 타석에서 승리를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덕수고 경기를 끝으로 몬스터즈를 떠나는 유태웅은 자신의 고별전에서 반드시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몬스터즈는 유태웅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덕수고 역시 프로 치어리더와 응원단장을 섭외하고 통천까지 준비하며 화려한 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양 팀은 에이스 투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팽팽한 투수전을 예고했다. 유희관은 덕수고 타선을 틀어막기 위해 심기일전하며 던질 준비를 마쳤다. 덕수고는 "콜드패를 반드시 갚겠다"고 선언하며 몬스터즈를 상대로 강력한 자신감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