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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이민우 어머니, 콘서트 하는 박서진 위해 도시락 조공 '훈훈한 만남'

[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살림남' 박서진 (사진제공=KBS 2TV)
▲'살림남' 박서진 (사진제공=KBS 2TV)
'살림남' 박서진 가족이 이민우 부모님과 첫 만남을 가진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된 박서진 콘서트의 실황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콘서트를 일주일 앞둔 박서진을 위해 온 가족이 박서진 케어에 나서고, 부모님은 데뷔 후 가장 큰 규모의 콘서트를 준비해야 하는 아들에게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부모님은 액운을 떨치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비장의 소품들을 다양하게 꺼내 들며 "이렇게 해야 복이 들어온다"라고 거듭 강조한다. 박서진은 가족들의 계속되는 '복' 타령에 이어 자신 몰래 이루어진 비밀스러운 행동에 참다못해 결국 폭발하고 마는데. 가족들이 유독 박서진의 콘서트를 앞두고 행운을 기원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박서진을 위해 도시락을 준비한 이민우 어머니는 드디어 박서진 가족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박서진의 콘서트 당일 양손 무겁게 도시락을 들고 현장을 찾은 이민우 부모님은 박서진 가족들과 만나자마자 반가움을 드러내고, 잔칫상을 방불케 하는 어마어마한 도시락을 선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리허설을 마친 박서진이 자리에 합류하자 이민우 어머니는 환한 미소를 보이며 극진히 대접한다. 두 가족의 훈훈한 만남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드디어 박서진 콘서트의 막이 오르고, 박서진 가족과 이민우 부모님은 공연을 함께 즐긴다. 하지만 공연 도중 박서진 아버지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일이 발생한다. 결국 아버지는 공연장 뒤편에 숨어 오열하고 마는데.

박서진 가족들은 물론 팬들을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은 무엇일지 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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