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성미 기자]
13일 오후 3시 첫 공개되는 ‘레인보우7+’는 제목 그대로 무지개처럼 다양한 개성과 문화를 소유한 다국적 남녀들이 국경 없는 사랑을 찾아 나서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콘셉트의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국 등 다양한 나라 출신의 남녀들이 태국 푸켓에 마련된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7일간 동고동락하며 연애 전쟁을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뜨거운 관심 속, ‘레인보우7+’ 첫 회에서는 7인의 남녀가 설레는 마음으로 태국 푸켓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입성해 본격적인 로맨스를 형성해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10일 공개된 ‘0회’에서 이들은 포스터 촬영을 진행하며 인사를 나눴던 터. 이날 7인은 공항에서 재회해 더욱 친근한 분위기를 풍기며 비행기에 오른다. 하지만 랜덤으로 배정된 좌석 때문에 원하는 이와 함께 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원하는 이와 함께 타지 못해 아쉬워한 이들도 있어 대비를 이룬다.
또한 전혀 관심이 없던, 언어조차 통하지 않았던 이에게 “심쿵 했다”며 호감을 느끼는 사람도 생겨난다. 그런가 하면, 자신의 호감 상대가 다른 이성과 나란히 앉자 질투심에 불 탄 이도 있다고 하는데, 랜덤으로 배정된 비행기 좌석을 통해 7인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레인보우 아일랜드에 입성한 다음 날 아침, 7인은 여러 문제로 부딪혀 분열 조짐을 보인다. 조식이 도착한 상황 속, 새벽형 남자는 배가 고프고, 여자들은 꾸미느라 정신이 없는데, 결국 배고픔에 지친 남자가 짜증 아닌 짜증을 내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 또한 아시안 여자들에게 불만을 품는 유럽&아프리카 여자들은 “그들(아시안 여자들)은 가식적이다”라면서 묘한 기류를 형성한다.
긴장과 설렘, 그리고 갈등이 교차하는 상황 속,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7인은 시티즌이 되어, 킹과 퀸을 뽑는 순간을 맞이한다. 각자 정해진 고유 색깔 물감을 손에 묻힌 후, 마음에 드는 이성의 몸에 터치하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인기 남녀가 킹과 퀸이 되는 룰이 공개된 것. 특히 킹과 퀸에 뽑힌 이들은 엄청난 권력을 손에 쥐게 된다고 하는데, 앞서 0회에서 공개된 ‘포스터 촬영’ 당시, 무려 4표를 받았던 남자가 이번에도 1대 킹 자리를 차지할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레인보우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다국적 남녀들의 아찔한 로맨스는 13일 오후 3시 첫 방송되는 LG U+모바일tv 연애 예능 ‘레인보우7+’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