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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걸그룹' 니쥬, 日 오리콘ㆍ빌보드 재팬 주간 차트 1위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NiziU(니쥬) 일본 미니 1집 'AWAKE' 이미지(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NiziU(니쥬) 일본 미니 1집 'AWAKE' 이미지(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JYP Ent.(035900, 이하 JYP) 소속 걸그룹 니쥬(NiziU)가 일본 내 각종 차트를 석권했다.

니쥬는 지난 5일 일본 첫 번째 미니앨범 'AWAKE(어웨이크)'와 타이틀곡 'YOAKE(요아케)'를 발매했다. 'AWAKE'는 19만 1047포인트로 지난 17일자 일본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2월 3~9일)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니쥬는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 온라인 스트리밍 재생 수를 종합하여 순위를 매기는 해당 차트에서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 정규 1집 'U'(유), 정규 2집 'COCONUT'(코코넛), 일본 첫 EP 'RISE UP'(라이즈 업)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1위에 올랐다.

같은 집계 기간 기준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통산 네 번째이자 4개 작품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특히 해당 차트 4연속 1위는 2018년 1월 현지 그룹 노기자카46 이후 약 7년 1개월 만이자, 여성 그룹 사상 세 번째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까지 1위에 자리하면서 오리콘 주간 랭킹 3관왕을 달성했다. 또 니쥬는 빌보드 재팬 차트의 2월 12일 자 톱 앨범 세일즈, 핫 앨범, 다운로드 앨범(2월 3~9일) 정상을 휩쓰는 등 막강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신보 'AWAKE'는 2020년 12월 현지 정식 데뷔한 니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 음반으로, '눈을 뜨다'라는 의미를 지닌 앨범명처럼 리스너들의 감각을 일깨울 새로운 모습과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곡 'YOAKE'는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아홉 멤버의 성장과 자립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일본 유명 록밴드 미세스 그린 애플(Mrs. GREEN APPLE)의 오모리 모토키가 작사, 작곡한 발라드 'AlwayS'(올웨이즈)를 비롯해 유닛곡 'CRUSH'(크러시), 'Made of Love'(메이드 오브 러브)까지 다양한 장르의 총 8곡이 수록됐다.

최근 니쥬는 현지 8개 지역 18회 공연 규모의 첫 윈터 투어 'NiziU Live with U 2024-2025 "AWAKE"'(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4-2025 "어웨이크")를 성황리 전개 중이다. 지난 8일~9일 미야기에서 2회 공연을 개최했고 15일~16일 아이치, 22일~23일 후쿠오카에서 열기를 잇는다. 오는 20일에는 도쿄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리는 박진영(J.Y. Park)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Still JYP'(스틸 제이와이피)에 게스트로 나선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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