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오늘N' 박지민 아나운서(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오늘N'에서는 사천 비토섬의 밥 잘 주는 민박집을 찾아간다.
19일 방송되는 MBC '오늘N'의 인기 코너 '밥 잘 주는 민박집'에서는 경남 사천의 비토섬에 위치한 한 민박집을 찾아, 직접 채취한 신선한 굴과 다양한 해산물로 차려지는 특별한 밥상을 소개한다.
박종덕(56), 황순애(52)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굴 양식장을 함께 운영하며, 직접 채취한 굴을 활용한 굴구이, 굴찜은 물론, 돼지고기 수육과 무말랭이와 함께 먹는 굴 삼합까지 별미로 손꼽힌다. 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을 직접 잡아 손님상에 올리며, 그 신선도와 푸짐한 양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학원업에 종사하던 박 씨는 낚시를 즐기기 위해 비토섬을 자주 찾다가, 2018년 정착을 결심했다. 처음에는 지인들에게만 방을 내주다 점점 입소문이 나면서 식당까지 운영하게 됐다. 도시 생활이 익숙했던 아내도 이제는 섬 생활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한다.
부부가 손님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명소는 월등도다. 하루 두 번 썰물 때에만 길이 열리는 신비의 섬으로, 이곳에서는 직접 조개와 새우를 줍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사천의 숨은 보물, 비토섬에서 즐기는 특별한 1박 2식 바다 밥상을 '밥 잘 주는 민박집'에서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