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토트넘과 프랑크푸르트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경기 일정을 스포티비 나우, 스포티비 프라임에서 중계한다. 손흥민은 발 부상 여파로 결장한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8강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감아차기 슛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이후 부상으로 리그 경기에 결장했다. 회복을 위해 훈련을 재개했으나 컨디션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결국 독일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하게 됐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37점으로 15위에 머물러 있고,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하는 등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다. 리그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에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토트넘은 83-84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41년 만에 처음으로 4강 진출을 노리고 있으다. 하지만 핵심 공격수 손흥민의 부재는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마티스 텔, 판 더 펜 등 독일 무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과 부상에서 복귀한 쿨루셉스키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재편해야 하는 상황이다.
프랑크푸르트는 홈 이점을 앞세워 4강 진출을 노린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프랑크푸르트는 올 시즌 홈에서 14승 4무 3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는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 선제골의 주인공 휴고 에키티케를 앞세워 토트넘의 약화된 전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되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