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방탄소년단 진(사진제공=빅히트뮤직)
진은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이벤트 ‘Don’t Say You Love Me @Seongsu’를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났다. 현장에는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위버스와 틱톡 라이브도 동시 진행됐다.
이날 진은 신보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를 시작으로 ‘구름과 떠나는 여행’, ‘오늘의 나에게’ 등 다채로운 수록곡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담백한 사운드와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진 라이브 무대는 현장의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진(사진제공=빅히트뮤직)
공연 말미 진은 “팬분들의 응원이 제 마음속 울림으로 남았다.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존재해 줘서 감사하다”며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진의 ‘울림’은 글로벌 차트에서도 뚜렷이 드러났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Echo'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발매 당일 362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9위로 진입했다. 다른 수록곡들 역시 줄줄이 차트에 오르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Don’t Say You Love Me’가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5월 16일 자)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Echo’는 삶의 다양한 순간들이 각기 다른 모습의 ‘울림’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그린 앨범이다. 진은 수록곡 다수의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고, 울림이 있는 메시지로 깊은 공감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