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특종세상' 임영웅 이발소(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강원도 정선에 있는 '임영웅 이발소'를 '특종세상'에서 방문한다.
5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선 임영웅 박물관, 임영웅 성지로 불리는 이발소를 찾아간다.
얼핏 보기엔 평범한 이발소지만 가수 임영웅의 사진이 한쪽 벽을 모두 채웠다. 주인공은 "이렇게 해야 우리 영웅 님 박물관인 줄 알지"라며 팬심을 드러낸다. 또 그는 "지붕이 원래는 쌔까맣다. 그랬는데 우리 영웅님 색으로 이렇게 칠했다"라고 말한다.
이발소 안에는 더 많은 임영웅이 있다. 주인공은 장롱의 각 문에도 임영웅 사진을 붙였고, 전시 공간 확보를 위해 침대도 버렸다.
미용실 바로 옆에는 오직 임영웅으로 가득한 새로운 공간이 있다. 주인공은 "원래 세를 주던 곳이었다"라며 세입자가 나간 뒤 임영웅 방으로 새롭게 꾸몄다고 전한다.
그런데 그에게도 사연이 있다. 늦은 시간 주인공은 잠들지 못하고, 이발소 안에 있는 수석을 닦다가 눈물을 흘린다. 그의 사연은 '특종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