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현역가왕2' 재하, 나태주, 노지훈, 김경민이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에녹, 박서진, 환희, 김준수, 강문경, 신승태, 신유, 김수찬은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2'에서는 준결승 진출자 14인의 2라운드 '막장전'이 펼쳐졌다.
재하는 혜은이의 '이별의 종점'을, 김경민은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나태주는 진성의 '상팔자'를 불렀다.
노지훈은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로 반전을 꾀했고, 최수호는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로 연예인 판정단 점수 457점을 받았다.
1라운드 상위권에 위치했던 김준수와 강문경은 각각 조용필의 '못찾겠다 꾀꼬리', 심수봉의 '여자이니까'로 순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에녹은 태진아의 '옥경이', 진해성은 나훈아의 '세월 베고 길게 누운 구름 한 조각', 김수찬은 주현미의 '윤중로 연가', 박서진은 태진아의 '가버린 사랑'으로 막장전에 임했다.
환희는 현철의 '당신의 이름', 신유는 나훈아의 '공', 신승태는 송대관의 '네 박자'로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무대를 꾸몄다. 특히 신승태는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인 583점을 받았다.
먼저 1라운드 총점과 2라운드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와 2라운드 국민 판정단의 점수까지 합산한 준결승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먼저 방출 후보 4인이 공개됐다. 중간 순위 공개에서 11위부터 14위에 위치했던 재하, 나태주, 노지훈, 김경민이 반전 없이 방출 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마지막 방출 후보를 공개하기 전 결승 진출자들이 호명됐다. 김수찬과 박서진이 공동 7위, 신유가 6위, 김준수가 5위로 결승에 직행했다. 이어 진해성이 최종 4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준결승 톱3는 강문경, 신승태, 환희였다.

마지막으로 에녹과 최수호의 희비가 갈렸다. 45점 차이로 에녹은 방출 후보가 됐고, 최수호는 결승에 직행했다.
방출 후보 5명 중 결승에 진출하는 1명은 준결승을 방청한 국민 판정단의 투표로 결정했다. 마지막 결승 티켓을 받은 1명은 255표 중 90표를 받은 에녹이었다.
'현역가왕2'는 다음주 결승 1차전을 방송한다. 다음주에는 생방송 결승전에 진출할 톱7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