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전현무계획2'에서 전현무가 '나혼자산다'에서 방문했던 양평 순대국 가게, 회령 만두 맛집, 춘천 닭갈비 식당을 탐방한다.
17일 방송되는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17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 최다니엘이 양평과 춘천의 명물들을 맛보는 '먹트립'을 떠난다.
전현무와 곽튜브는 양평에서 전현무가 '연예대상' 수상 후 찾았던 소울푸드 맛집을 방문한다. 순댓국과 돼지 볼살, 턱살, 혀, 귀 수육 등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지는데, 곽튜브는 "비린내가 전혀 없다"며 감탄한다. 특히 곽튜브는 "17년 뒤에 저도 연예대상 받고 다시 오겠다"라고 농담을 던지고, 전현무는 "더 당겨 봐"라며 그를 응원한다.
이어 최다니엘이 '먹친구'로 합류하며 이북음식 맛집으로 향한다. 식당 외관부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최다니엘은 "회령이 사람 이름인 줄 알았다"며 엉뚱한 허당미를 발산해 웃음을 자아낸다. 곽튜브와 전현무는 담백하고 간결한 '회령 만두'의 깊은 맛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춘천에서는 알베르토 몬디가 강력 추천한 닭갈비 맛집을 찾는다. 32년 전통의 이곳에서 세 사람은 보기 드문 '은색 철판'과 닭내장 메뉴를 발견하고 호기심을 보인다. 주문한 닭갈비를 기다리며 최다니엘은 자신의 이름과 관련된 비화부터 가족사까지 털어놓으며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닭갈비가 완성된 후, 세 사람은 본격적인 시식에 돌입하며 "진짜 맛있다"는 찐 리액션을 보인다. 이어 전현무는 최다니엘에게 돌연 "그래서 결혼은?"이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며 열애설을 둘러싼 대화를 이어간다. 이에 곽튜브도 가세해 최다니엘의 과거 연애 프로그램 출연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달군다. 그러나 화살은 전현무에게도 향하며, 전현무는 홍주연 아나운서와의 최근 열애설과 관련해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양평-춘천을 잇는 '먹트립 대장정'은 14일 오후 9시 10분 MBN·채널S '전현무계획2' 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