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가수 정준일로 정체가 예상되는 '복면가왕 꽃보다 향수'의 4연승을 막기 위해 난로, 전기장판, 소녀시대, 야인시대, 방학숙제, 생활계획표, 바늘, 실이 출격한다.
16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꽃보다 향수'의 4연승에 도전한다. 그동안 클래스가 다른 가창력으로 자신을 위협해 온 강력한 복면 가수들에게서 황금 가면을 지켜낸 그가 장기 가왕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어떤 선곡을 준비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변신의 귀재'임을 증명한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으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에 오르자 시선을 사로잡는 훤칠한 피지컬에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여러 판정단의 추리 방향이 모델 출신 배우로 좁혀지자 러브홀릭 지선이 그의 정체를 배우 김영광으로 추리해 기대감을 높인다.
'고막 남친' 가수 폴킴을 연상케 하는 음색의 소유자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부드러운 음색에 여성 판정단들의 환호가 쏟아진다. 이어 '복면가왕' 안방마님 신봉선이 "폴킴이 떠오르는 달콤한 음색이다"라며 새로운 고막 남친이 탄생했음을 알린다.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으로 추리된 복면 가수도 출연한다. 한 복면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특유의 매력적인 창법이 돋보이는 수준급 실력자의 등장에 판정단 석이 들썩인다. 한 판정단은 복면 가수의 음색이 장재인과 유사하다며 그의 정체를 장재인으로 추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크리에이터 겸 만화가 침착맨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한다. 바로 평소 절친한 복면 가수를 응원하기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예상치 못한 침착맨의 등장에 녹화장이 발칵 뒤집히며 열렬한 환호가 터져 나온다. 침착맨은 이 복면 가수에 대해 "이분의 직업군이 '복면가왕'에 나온 것은 처음일 것"이라고 밝혀 정체를 두고 다양한 추리가 오갔다는 후문이다.
데뷔 27주년을 맞은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에릭과 연관이 있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듀엣곡 무대를 마치자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에 판정단의 칭찬이 쏟아진다. 이어 이 복면 가수가 신화 에릭과 떼려야 뗼 수 없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목이 집중된다.
천재 작곡가이자 5세대 보이그룹 대표 주자 라이즈(RIIZE)의 멤버 앤톤의 아버지 윤상이 인정한 보컬 타짜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수준급 가창력에 녹화장이 술렁인다. 많은 판정단이 이 복면 가수를 가왕 '꽃보다 향수'의 대적자로 꼽은 데 이어 윤상이 "보컬 타짜 수준의 놀라운 가창력"이라며 극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