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지예은 닮은꼴 '오징어게임' 시즌2 김시은이 양세찬 닮은꼴 주종혁과 '런닝맨'에 출연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 지예은과 비슷한 외모로 화제가 된 배우 주종혁, 김시은과 닮은꼴 특집을 꾸린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게스트로 배우 주종혁, 김시은이 출격했다. 두 사람은 런닝맨 멤버들과 꼭 닮은 외모로 내적 친밀감을 유발해 눈길을 끌었다. '런닝맨' 두 번째 출연인 주종혁은 "첫 출연 후 어딜 가나 '양세찬' 얘기를 듣는다"라며 고충 아닌 고충을 털어놓아 폭소를 자아냈다.
김시은은 '오징어 게임 2' 속 95번 참가자 '영미'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인 배우로, '오징어 게임2' 공개 후 줄곧 많은 이들이 그녀를 두고 "지예은 아니야?"라며 화제가 됐다. 도플갱어 두 사람의 만남이 과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닮은꼴끼리 가족이 됐다. 이들은 다른 가족의 카드에서 돈을 인출해 최대한 많은 돈을 쌓아야만 했는데, 멤버들은 인출 순서 및 횟수를 건 미션으로 가족별 릴레이 도미노 쌓기에 도전했다.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한 명씩 이동해 도미노 쌓는 순간, 미션 공간에 숨겨진 특별한 장치들이 발동해 멤버들의 도미노 쌓기를 방해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잔뜩 움츠린 멤버들은 급기야 담까지 호소하며 제작진에게 울분을 토했다. 심지어 남다른 담력의 송지효까지 평정심을 잃고 비명을 질렀는데 과연 어떤 반전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런닝맨' 출연 2회차인 주종혁이 지예은을 상대로 본격 심리전을 펼치며 '권모술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주종혁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지예은에게 대범하게 거짓 정보를 흘리고, 완벽한 가짜 리액션으로 다른 가족들을 속였다. 주종혁이 놓은 함정에 빠진 지예은은 가족들의 원망을 듣자 "초면에 너무하다"라며 씁쓸함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