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토마스쿡(사진=뮤직팜)

그룹 마이엔트메리의 출신 싱어송라이터 토마스쿡(정순용)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토마스쿡은 오는 4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폼텍웍스홀에서 단독 콘서트 ‘알라카르트(A La Carte)’를 개최한다.

콘서트 타이틀 ‘알라카르트’는 고객의 주문에 의해 제공되는 일품요리를 뜻하는 단어다. 어쿠스틱하게 편곡된 토마스 쿡의 음악 메뉴를 골라들을 수 있는 콘서트라는 의미를 담았다. 마이앤트메리 시절 발표곡과 솔로음반의 수록곡을 두루 들을 수 있으며, 관객들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셋리스트를 만들어가는 독특한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마스쿡은 “이미 정해진 콘서트의 셋리스트가 아닌 관객이 만들어가는 곡들의 순서가 어떤 호흡을 끌어낼지, 즉흥적인 그날의 분위기가 나도 궁금하다”고 기대를 표했다.

지난해 정규 3집 음반으로 5년 만에 가요계에 돌아온 토마스쿡은 이후 단독 콘서트, 앙코르 콘서트를 연달아 개최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전석 매진을 이뤄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번 공연에서 토마스쿡은 ‘어쿠스틱 팝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알라카르테’ 공연은 오는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