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태연, 여자친구, 트와이스(사진=SM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JYP엔터테인먼트)

태연, 여자친구, 트와이스 등 오늘(17일) ‘뮤직뱅크’에서는 여자 아이돌의 전쟁이 펼쳐진다.

이날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뮤직뱅크 핫 스테이지’ 출연진을 공개했다.

태연은 정규 솔로 1집 ‘마이 보이스’를 발매했고, 활동중이다. ‘마이 보이스’의 타이틀곡 ‘파인’은 인트로부터 흘러나오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인상적이다. 전반부에서 차분하게 흘러나오는 태연의 절제된 보컬과 후반부에 터져나오는 보컬이 눈길을 끈다.

‘파워청순’에서 ‘파워시크’로 변신을 꾀한 여자친구도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여자친구의 타이틀곡 ‘핑커팁’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한 곡이다.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록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으로, 이제껏 선보이지 않았던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트와이스까지 가세해 대세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개 이후 음원 사이트의 순위권을 차지하며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낙낙’은 통통 튀는 풍선껌 팝(bubblegum pop) 스타일과 80년대 풍 하우스 비트에 귓가에 맴도는 후렴구가 더해진 곡이다.

이밖에도 라니아, 멜로디데이, 브레이브걸스, 러블리즈, 구구단 등 다양한 걸그룹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또한 B.A.P, 빅플로, 데이식스, NCT DREAM, SF9, 더 레이, 빅톤, 김지수, 로미오, 마스크, 비투비가 출연한다.

한편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생방송으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