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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데뷔’ 하이라이트 vs ‘7주년’ 씨엔블루, 20일 컴백 ‘격돌’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사진=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사진=어라운드어스)
▲그룹 씨엔블루(사진=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씨엔블루(사진=FNC엔터테인먼트)

댄스그룹과 밴드의 격돌이다. 그룹 하이라이트와 씨엔블루가 같은 날 컴백한다.

먼저 하이라이트는 20일 정오 첫 번째 미니음반 ‘캔 유 필 잇?(CAN YOU FEEL IT?)’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멤버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이끄는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Good Life)의 작품으로, 얼터너티브 록에 EDM 사운드가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캔 유 필 잇?’은 그룹 비스트 출신 5인이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매하는 음반이다.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긴 시간 재계약을 논의하던 멤버들은 결국 독자 노선을 선택, 5인 멤버로 발매한 첫 음반 ‘하이라이트’(2016)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팀명을 개명하고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씨엔블루는 20일 오후 6시 일곱 번째 미니음반 ‘칠도씨엔(7℃N)’을 내놓는다. 지난해 4월 초 여섯 번째 미니 음반 ‘블루밍(BLUEMING)’을 선보인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다.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ON) 버전과 오프(OFF) 버전 티저를 공개, 상반된 분위의 콘셉트를 예고한 바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7도씨엔’은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씨엔블루가 느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음반이다. 소속사 측은 “만남, 사랑, 추억, 현실 등 다양한 테마를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내며 트렌디하면서도 대중적인 팝밴드 씨엔블루의 컬러를 완성했다”고 귀띔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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