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써클’ 여진구 공승연(사진=tvN)

‘써클’ 여진구 공승연의 첫 촬영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5월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은 2017년과 2037년 두 시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SF 추적극이다. 타임슬립이 아닌 다르면서도 이어져 있는 두 시대의 이야기가 한 회에 함께 펼쳐지는 일명 ‘더블 트랙’ 형식의 새로운 드라마다.

여진구 공승연은 ‘써클’에서 2017년 현재를 배경으로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사건을 쫓는 ‘파트1 : 베타 프로젝트’에 출연한다.

여진구는 누구보다 현실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수재 대학생 ‘김우진’으로 분한다. 그러던 중 대학에서 의문의 죽음들이 이어지고, 쌍둥이 형 범균(안우연 분)이 사건과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된다. 여진구 역시 형 범균으로 인해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쫓게 되는 것이다.

tvN 측이 6일 공개한 스틸컷에서는 여진구 특유의 깊은 눈빛이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면을 응시하는 깊은 눈빛이 캐릭터와의 깊은 공감을 드러낸다.

▲‘써클’ 여진구 공승연(사진=tvN)

공승연은 일명 ‘공대 여신’으로 불리는 여대생 ‘한정연’으로 등장한다. 평범한 대학생활에서 절친한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면서 여진구(우진 역)와 얽히게 되고 그와 함께 의문의 죽음 속 진실들을 파헤치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여대생 특유의 발랄함부터 미스터리한 이미지까지 공존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과연 극 중 공승연이 마주칠 진실은 무엇일지, 여진구와의 인연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써클’을 연출하는 민진기 감독은 “첫 촬영부터 여진구의 깊은 눈빛이 미스터리한 사건에 직면하게 되는 주인공의 감정과 완벽하게 일치했다. 공승연 역시 신비로운 느낌의 정연을 잘 표현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tvN 최초로 시도되는 SF 추적극인만큼 최선을 다해 제작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tvN이 최초로 선보이는 12부작 SF 추적극 ‘써클’은 매번 참신한 소재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는 tvN의 새로운 도전으로 런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후속으로 오는 5월 2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