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트위터)

'그것이 알고싶다'가 4대강 사업 비리 고발을 예고했다.

지난 1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MB정부에서 시행한 4대강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부적절한 계약체결, 금전 거래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4대강 사업은 MB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 또한 MB정부가 가장 강력하게 추진했던 사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경제 효과 창출 등 다양한 기대와 달리 환경오염, 예산 낭비 등의 문제점이 현재까지도 지적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그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비리 등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화제를 모았다. 8일 방송에도 경찰 인사 비리에 대해 지적하면서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우병우 전 수석과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의 경찰인사 개입에 대해 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 비리까지 '그것이 알고싶다'가 파헤칠 지, 4대강에 대해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될 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