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UPI 코리아 제공)

힙합가수 에미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8마일’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온다.

‘8마일’은 디트로이트 빈민가에 사는 지미(에미넴)가 시궁창 같은 현실의 유일한 탈출구인 랩을 통해 희망을 외치는 음악 영화.

에미넴이 직접 자전적 인물을 연기하여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던 ‘8마일’은 개봉 당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9개국에서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의 주제곡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 또한 제75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는 등 현재까지 힙합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수입사 UPI 코리아는 “에미넴이 최고의 래퍼가 되기 전 어두웠던 그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음악성, 대중성, 작품성을 인정받은 ‘8마일’은 힙합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8마일’은 다음달 9일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