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사진=MBC '선택 2017')

제 19대 대선에서 첫 실시한 심층출구조사의 결과가 나타났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선택 2017 제 19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이하 MBC '선택 2017')에서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심층출구조사 결과가 전해졌다.

이날 박충희 기자는 이번에 첫 실시한 심층출구조사에 대해 "투표자 이념 성향에 대해 질문했더니 보수 27.7%, 중도 38.4%, 진보 27.1%가 나타났다"고 알렸다. 이어 "보수라 칭한 투표자들은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고, 중도와 진보 측은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층출구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이유는 비리 청산 적임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 이유로는 안보 외교 적임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이유로는 도덕적이고 깨끗한 인물이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